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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건강/내과질환

헬리코박터균 감염 증상과 치료약 부작용

by 백년건강 2022.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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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헬리코박터균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과거에 헬리코박터균에 감염이 되었었는데요, 병원에서 제균 치료를 받고 치료약 부작용 때문에 너무 고생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처럼 고생을 하실 분들을 위해 헬리코 박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배아픈동작
배아픔

헬리코박터균이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라는 이름을 가진 이 균은 위장 내에 기생을 하는 세균으로, 위 점막층과 점액 사이에 서식합니다.

음식에 숟가락을 같이 담가먹는 문화가 있는 우리나라에  비교적 높은 빈도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이의 20%, 중년층의 70%. 노년층은 90%가 이미 감염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치료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이미 성인의 대부분이 걸려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널리 퍼져 있지만, 증상이 나오지 않으면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되고, 증상이 발현되신 분들께 제균 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1.  위궤양을 앓고 있거나, 앓았던 흔적이 있는 사람
  2.  저 악성도 점막 관련 림프조직 종양 환자
  3.  조기 위암 환자

결국은 저처럼 위가 아파서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은 제균 치료를 하게 합니다.

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균은 위궤양이 온경우 위암으로까지 발전이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제균이 거의 필수입니다.

 

헬리코박터 감염 위궤양의 증상

저 같은 경우 속이 너무나 쓰리고, 아팠습니다. 특히 빈속에는 더 쓰려서 음식을 계속 먹고 있어야 할 정도였는데요. 결국 견디다 못하고 병원을 방문하였고, 위내시경을 하였습니다. 위내시경 결과 제가 봐도 놀랄 정도로 위 내부에 빨간 점이 콕콕 물방울무늬처럼 나 있었습니다. 의사 선생님은 처음 위 사진만 보시고는 매독 일수도 있다는 천청벽력과 같은 소리를 하셨는데요(그럴 리가 만무한...) 며칠 뒤, 위내시경 시 채취한 조직에서 헬리코박터에 인한 걸로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헬리코박터 치료약

헬리코박터의 치료약은 결국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없애주는 제균 역할을 하는 항생제입니다. 이는 치료 병원에 따라 각기 다른 항생제를 처방하겠지만, 근본적인 세균을 없애는 제균 항생제 이기 때문에 효과는 같습니다. 여기에 항생제가 너무 세니까, 위산분비 억제제 같은 손이 덜 아프게 하는 약도 첨가해 주실 겁니다. 약은 보통 2주 정도 처방이 나옵니다.

 

헬리코박터균 치료약 부작용

 

헬리코박터균의 치료약은 센 항생제이다 보니 부작용이 매우 심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약을 먹는 동안 매일 설사를 하였고, 구역질이 나고, 목에서 쓴 물이 자꾸 넘어옵니다. 맛있는 걸 먹어도 쓴맛이 자꾸 나서 밥을 먹기 싫어질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밥을 적게 먹거나 안 먹으면 약이 너무 독하다 보니 더 힘들어서, 억지로 꾸역꾸역 밥을 먹었습니다.

 

약이 독해도 꼭 끝까지 다 먹어야 한다는 말을 , 병원에서 진료를 볼 때 의사 선생님이 한번, 처방전 주면서 간호사 선생님이 한번, 약 지어 주면서 약사님이 한번 , 총 세 번을 들었습니다. 약을 먹은 지 한 시간 만에 바로 왜 저렇게 강조를 하셨는지 알게 되더라고요.

 

 

헬리코박터균 박멸 검사

이제 2주 동안 약을 열심히 먹었으면, 한 달 뒤에 내원을 하라는 얘기를 듣습니다. 그때 가셔서 방사성 탄소가 포함된 요소 용액을 마시고 숨을 불었을 때, 호기 검사를 해서 헬리코박터균이 제균이 잘 되었는지 측정을 하는 것을 하게 됩니다. 대부분 2주 동안 잘 드셨으면 70~80% 균이 없어진다고 하니  꼭 병원에 방문하시어 제균이 되었는지도 측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평소에 위염기가 있으셨거나, 위궤양이 자주 생기시는 분들은 위내시경을 통해 검사를 해보시고, 한 번이라도 헬리코박터균에 의한 위궤양이 오신 분들은  최대한 남들과 숟가락을 섞지 않도록 식사를 하시며, 1년에 한 번씩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재발이 되지 않았는지  검사를 하는 습관을 기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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