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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건강/외과질환

세상이 빙빙 돌아요~ 이석증인가요?

by 백년건강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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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년건강입니다. 이번에 가까운 지인이 이석증에 걸렸다는 말을 듣고 이번 포스팅은 이석증으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가만히 있는데도 어지럽고, 누워도 어지럽고 토할 거 같아서 베개와 쿠션 등으로 등을 받치고 앉은 자세에서 쪽잠을 자다가 아침에 날이 밝은 대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이석증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평소에 건강하던 분이라 갑자기 이런 증상이 생겨서 깜짝 놀라고 죽을병에 걸렸는지 알았다고 하네요. ㅎ 

 

이석증-치료
이석증 치료

이석증이란 몬가요?

 우리의 귓속 깊이 고막을 지나면 반고리관이라는 기관이 있습니다. 이 반고리관은 안에 액체가 채워져 있으며 이 액체가 기울어지는 것으로 사람이 어떠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뇌에 알려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기관으로 인해서 우리 신체는 균형을 잡을 수 있고, 우리가 누워있는지, 서있는지, 기울어져 있는지 등을 알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 반고리관 안에 이석이라는 물질이 있는데, 이 이석이 원래 위치에서 떨어져 나와 액체 속에서 흘러 다니게 되면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는데, 이것을 이석증이라고 합니다.

 

이석증의 증상

 이석증은 평형을 관장하는 기관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므로, 아주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납니다. 마치 놀이공원에서 빙글빙글 돌아가는 놀이기구를 타고 있는 느낌이 난다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몇 분 정도 지속되다가 가만히 있으면 멈추고 하는 증상이 계속됩니다. 심한 경우 구토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이석증 치료방법

 일단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 (이석 치환술)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물리치료 (이석 치환술)이란 이석이 제자리를 찾아가는 운동인데, 머리를 돌리면서 제자리로 찾아가도록 하는 것이므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근본을 치료해주는 약물치료방법은 없고, 어지러운 증상을 경감시켜주는 정도만 합니다. 대부분 수주 안에 호전이 된다고 합니다.

 

 

이석증의 원인

 가장 큰 원인은 스트레스, 노화, 외부 충격, 바이러스 감염, 골밀도 감소, 칼슘대사 장애, 약물의 부작용 등이 있다고 합니다. 40~50 대 이후에 많이 발생하고,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석증은 치료를 잘 받으면 금방 잘 치유되고, 저절로 좋아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재발이 잘되는 질병이라고 합니다. 또는 장기간 어지러움 증상이 지속된다면, 이석증이 아닌, 뇌졸중이나 뇌출혈 등의 다른 질환일 수도 있으니 꼭 전문의에게서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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