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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 두창' 2차 펜데믹이 올까요?

by 백년건강 202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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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프리카에서부터 유행해 온 '원숭이 두창'이 유럽과 북미 등 세계 각지로 퍼지면서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모두들 코로나가 아직 종식되지도 않은 이 시점에서 '원숭이 두창'으로 인해 2차 펜데믹이 오게 될까 두려워하고 있는데요. 방역 당국은 국내 발생에 대비해 검사체계를 만들었다는 입장입니다.

 

백신주사
백신

 

원숭이 두창이란?

 

원숭이 두창은 중앙아프리카와 서 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풍토병입니다. 천연두 (두창) 바이러스가 원숭이에서 발견이 되어 붙어진 이름입니다. 사람 두창과 비슷하지만, 전염성과 치명률을 낮습니다.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수두 같은 발진이 얼굴과 몸에 나타납니다.

 

 

원숭이 두창의 감염경로

코로나19처럼 호흡기를 통한 감염보다는, 피부, 침, 땀, 혈액 등을 통한 직접적 접촉을 통해 전파가 된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원숭이 두창의 치명률은 3~6%이고,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전파가 되는 만큼 사람 간의 감염은 코로나19 보다는 드물다고 합니다.

 

 

원숭이 두창의 치료제

현재 원숭이 두창 전용 치료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덴마크 제약회사 노르딕의 '임바넥스' 는 원래 두창 백신으로 허가를 받았었는데, 2019년에 미 식품의약국(FDA)에서 원숭이 두창에 85% 정도의 예방 효과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사정

국내에서는 현재 HK이노엔과 현대 바이오 사이언스가 백신 확보에 나섰다고 합니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두창 백신을 생산하고 있는 HK이노엔은 원숭이 두창 예방 용도로도 적응증을 확대, 개발하고 있습니다. 2009년에 허가받은 2세대 두창백신을 대테러 대응용으로 정부에 납품 중입니다. 이로서 정부는 3,502만 명분의 두창 백신을 비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역당국도 국내 발생에 대비해 검사체계는 구축했다는 입장인데요, 국내에 원숭이 두창이 발생 할시 확보된 3,502만 명분의 두창백신을 통해 대응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러나, 감염력이 낮은 만큼 백신은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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