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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모다 샴푸' 도데체 문제가 뭐야?

by 백년건강 2022.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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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년건강 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되어 빅 히트를 쳤지만 곧 안전성 논란이 와서 아직까지도 말이 많은 '모다 모다 샴푸'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모다모다샴푸논란
모다모다샴푸

 

'모다 모다 샴푸' 몬가요?

'모다 모다 샴푸'는 카이스트 이해신 교수가 개발한 샴푸로, 머리를 감기만 해도 염색이 되는 염색 샴푸입니다. 

 

 

무엇이 문제였나요?

샴푸의 폴리페놀 성분이 산소와 반응하면서 머리카락을 감싸는 원리를 이용해 머리카락을 짙게 변하게 하는 제품인데,  이 핵심 성분인 '1,2,4-트리 하이드록시 벤젠(THB)' 이 유전독성을 지닌 성분으로, 유럽연합(EU)의 소비자 안전과학위원회(SCCS)에서는 이미 2019년에 이 성분을 사용 금지 판정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에 '모다 모다 샴푸' 측은 제품에 THB가 소량 들어있고, 샴푸라는 특성상 사용시간도 짧은 데다 모두 물어 씻겨 나가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고 공개적인 안전성 재검토를 요구했습니다. 

 

식약처는 2023년 4월 전까지 1년 이내에 재검증을 완료하고 위해평가 및 사용금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전까지는 판매가 금지되지는 않았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규제개혁위원회는 식약처에게 재검증을 권고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양한 일들이 있었는데도, 마트에 가보면 대기업에서 나온 염색 샴푸 제품들이 진열이 되어있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정작, 중소기업에 원 개발자인 '모다 모다 샴푸'는 부정적인 여론이 생겨서 생산을 절반 이상으로 줄이고, 홈쇼핑에서도 자주 나가지를 못하고 있는데, 대기업 화장품 회사들이 진출을 한 모습이, 우리나라에서 중소기업은 시장을 개척하고도 규제의 희생양이 되며 대기업에 묻히게 되는 것처럼 보여  참으로 안타깝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실 저도 '모다 모다 샴푸'가 처음 나왔을 때 바로 사서 써본 사람인데요. 저는 꽤 효과를 보았답니다. 염색약처럼 확 까매지지는 않지만, 따로 염색할 시간을 내지 않아도 되고 자연스러운 갈색으로 염색이 되어서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염색약을 쓰면 피부가 빨갛게 발적이 올라오는 피부를 가지신 저희 어머니도 실제로 매우 만족을 하시는 제품이었는데요. 어서 빨리 식약처 검사가 완료되고 사용에 문제가 없는 제품이 나와서 계속 염색 샴푸를 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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