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TV 광고에서 탤런트 '지성'을 앞세워 광고하는 약이 있습니다. 바로 '관절엔 '콘드로이친 1200'이라는 약인데요.
우리에게 매우 생소하지만, 약 성분 자체인 콘드로이친 성분을 강조하는 것을 보고 인상 깊게 보신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실제로 저희 어머니도 그 광고를 보시고 저에게 바로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래서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콘드로이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콘드로이친 성분이란 무엇인가?
콘드로이친이란 그리스어로 '연골' 이란 의미입니다. 관절이나 연골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 중 하나로, 콘드로이친 황산염으로 만든 판매용 영양 보충제를 만드는 주요 성분입니다. 글루코사민과 더불어 관절염 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콘드로이친의 효능
관절 사이에서 쿠션 및 스프링의 역할을 하며, 외부 충격으로부터 뼈를 조호하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골 저하를 멈추고 잃어버린 연골을 회복시켜 주는 것으로 연구되어왔습니다. 또한 인체의 필수 구성요소인 황 함유 아미노산 역시 포함되어있습니다.
콘드로이친의 부작용
지금까지의 연구에 밝혀진 바로 의하면 다른 영양제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성분입니다. 모든 식품이나 영양제가 그렇듯, 특이 체질이거나, 성분이 맞지 않는 분들은 있을 수 있습니다. 배탈, 설사, 복통, 두통 등이 발생하는 경우 맞지 않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진짜 효과가 있나?
대부분의 연구에서 콘드로이친은 관절에 효과가 있다고 발표된 바 있습니다. 그러니 제약회사에서 만들어 대는 게 아닐까요? 하지만 과거 2006년에 있었던 미국 국립보건원이 발표한 6개월간의 시험 결과에서 콘드로이친이 위약(밀가루 약)과 비교해서 별반 효과가 없다고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신형 콘드로이친의 등장
하지만 2012년도쯤에 들어 신형 E형 콘드로이친이 나오게 되면서 점차 발전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전까지의 콘드로이친은 예전 상어나 돼지 유래의 성분이었다면, E형 콘드로이친은 상어나, 오징어의 연골로부터 추출된 것으로 관절통에 효과가 있고, 그전까지는 인정되지 않았던 골밀도에서도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고 발표되었습니다.
'관절엔 콘드로이친 1200' 은 순도 90%의 소유래 성분의 콘드로이친이라고 공시하고 있고, 국내 식약처에서 2021년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먹는 게 날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미 관절질환을 앓고 계시거나, 퇴행성 관절염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라면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먹지 않고 있는 쪽보다 내게 부작용만 없다면 효능을 기대하면서 드시는 게 더 낫다고 판단이 됩니다. 하지만, 관절질환이 없으신 분들은 예방을 위해서 섭취는 하지 마시거나 정해진 용량에 비해 적게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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